대만출신 IT기업 CEO | 엔비디아 젠슨황 | TSMC 모리스 창 | AMD 리사 수 | 수퍼마이크로 찰스 리앙

세계를 휩쓸고 있는 AI관련 주요 기업의 CEO중 대만 출신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IT의 선봉에서 활약하는 대만계 CEO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 (Jensen Huang)

젠슨황

✅ 프로필

• 이름: 젠슨 황 (Huang Renxun)
• 출생년도: 1963년
• 국적: 대만계 미국인

✅  경력
젠슨 황은 대만 타이난성에서 태어나 9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오리건 주립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후, 1993년에 엔비디아(NVIDIA)를 창업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게임용 반도체나 만드는 사람"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모리스 창 당시 TSMC 회장에게 첫 칩을 만들어 달라는 편지를 쓴 일이 계기가 되어 엔비디아의 성공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

모리스 창 회장은 흔쾌히 신생 벤처기업가의 부탁을 들어주었고, 이는 엔비디아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엔비디아는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1위 기업으로, 젠슨 황은 TSMC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TSMC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엔비디아도 없었을 것이라며, 모리스 창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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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의 리사 수 (Lisa Su)

리사 수

✅  프로필

• 이름: 리사 수 (Su Zifeng)
• 출생년도: 1969년
• 국적: 대만계 미국인

✅  경력
리사 수는 대만 타이난시에서 태어나 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MIT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IBM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를 거쳐 2014년 AMD의 CEO로 임명되었습니다.

리사 수는 젠슨 황과 같은 도시에서 태어났으며, 둘은 5촌 당숙 관계입니다. 이는 리사 수의 어머니의 고종사촌동생이 젠슨 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AMD를 성공적으로 재건하고, 라이젠(Ryzen) 프로세서와 에픽(EPYC) 서버 칩을 통해 인텔과의 경쟁에서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리사 수는 2019년 포춘지 선정 '가장 강력한 여성 기업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TSMC의 모리스 창 (Morris Chang)

모리스 창

✅  프로필

• 이름: 모리스 창 (Zhang Zhongmou)
• 출생년도: 1931년
• 국적: 대만계 미국인

✅  경력
모리스 창은 1933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하여 MIT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부사장 지위까지 올랐다가 대만으로 건너가 TSMC(타이완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 컴퍼니)를 1987년에 창립했습니다. TSMC는 그의 리더십 아래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모리스 창은 반도체 설계와 제조의 분리라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젠슨 황과의 인연을 통해 엔비디아의 첫 칩 생산을 도왔고, 이는 엔비디아가 오늘날 세계적인 AI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슈퍼마이크로의 찰스 리앙 (Charles Liang)

찰스 리앙

✅  프로필

• 이름: 찰스 리앙 (Liang Zhiqiang)
• 출생년도: 1958년
• 국적: 대만계 미국인

✅  경력
찰스 리앙은 1993년에 수퍼마이크로(Supermicro)를 창업하였습니다.

그는 대만 출신으로, 젠슨 황과 수십 년간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수퍼마이크로는 AI 서버 분야에서 세계 3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신 AI 가속기를 다른 기업들보다 먼저 공급받고 있습니다.

찰스 리앙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AI 특수로 인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만계 테크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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