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달러(AUD) 지폐 종류 | 호주 달러 화폐 인물 | 호주 달러 신권 구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동물, 다문화 사회로 유명한 호주의 지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주(오스트레일리아)는 어떤나라?

호주는 1770년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의 탐험 과정에서 유럽에 알려진 이후 1788년에 시드니에 첫번째 유럽인 정착지가 세워졌습니다.

호주의 총 면적은 약 769만㎢로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나라이고 2024년 기준으로 인구는 약 2600만명입니다.

호주의 기후는 북부는 열대성 기후, 남부는 온대 기후를 띄며 중부는 사막이 많아 건조한 기후입니다. 또한 코알라와 캥거루로 대표되는 호주만의 독특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관광요소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도는 캔버라이고, 주요 관광지로는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멜버른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 퀸즐랜드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이 있으며 관광 자원 말고도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철광석, 석탄, 천연가스 등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호주는 세계 최대의 철광석 수출국입니다.

 

호주 달러의 지폐 종류

호주달러는 호주 준비은행이 발행하며 지폐로는 100, 50, 20, 10, 5달러, 동전으로는 1, 2달러 동전 및 50, 20, 10, 5센트가 있습니다. 

환율은 1달러 당 약 900원으로 가장 고액권인 100달러 지폐의 경우 한국돈으로 9만원을 약간 넘습니다.

호주 달러는 호주의 속령인 투발루, 키리바시, 나우루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세계최초로 폴리머 소재(플라스틱)의 지폐를 채택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따라서 70~80년대에 쓰이던 면소재 지폐는 시중에서 볼 수 없으며 1990년 대 초반부터 발행을 시작한 폴리머 소재의 2차 시리즈와 지폐 디자인을 새롭게 한 3차 시리즈(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발행)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에서 환전 수령 시 2차 시리즈를 주는 곳도 있고 3차 시리즈를 주는 곳도 있는데 어느 지폐도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며 국내에서 재환전도 모두 가능합니다.

3차 시리즈의 경우 5달러가 가장 먼저 발행되었고(2016년), 10달러가 그 다음인 2017년 발행되었기 때문에 5, 10 달러의 경우 국내에서도 환전 수령 시 쉽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2차 시리즈의 폴리머 소재 지폐는 약간 종이 질감이 나는 비닐에 가까운 반면, 3차 시리즈는 가운데 홀로그램 투명창이 지나가는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한층 고급져 보입니다.

환율 우대는 앱 환전 기준 30~50%이며, 창구에서 환전 시 우대가 거의 적용되지 않으므로 앱(인터넷 뱅킹) 환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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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지폐인물

2차 시리즈의 지폐와 3차 시리즈의 지폐는 동일한 인물의 초상화를 다시 그려넣었습니다. 다만 5달러 지폐의 인물은 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서  호주 원주민으로 변경 예정입니다.

✅ 100달러

좌 3차 버전(신권), 우 2차 버전(구권)

• 멜바 부인 :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호주, 유럽, 미국에서 공연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 존 모나쉬 경 : 1차 세계 대전 당시 사령관으로 복무한 엔지니어이자 군인, 시민 지도자

 

✅ 50달러

좌 3차 버전(신권), 우 2차 버전(구권)

• 데이비드 우나이폰 : 호주 최초의 원주민 작가이자 발명가
• 에디스 코완 : 호주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 20달러

• 메리 레이비 : 영국에서 태어나 호주에 정착한 죄수 출신으로 해운 및 무역 사업을 운영한 사업가 
• 존 플린 목사 : 세계 최초의 항공 의료 서비스를 개척(Royal Flying Doctor Service)

 

✅ 10달러

좌 3차 버전(신권), 우 2차 버전(구권)

• 밴조 패터슨 : 호주의 시인, 작가, 저널리스트
• 메리 길모어 부인 : 호주 작가 연합의 창립 멤버, 노동 운동가 

 

✅ 5달러

좌 3차 버전(신권), 우 2차 버전(구권)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70년간 영국과 영연방 왕국의 군주로 재임하다 2022년에 타계한 영국 윈저 왕조의 제 4대 국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