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효능과 부작용 정리
식후차나 디저트로 즐겨마시는 녹차에는 어떤 효능과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녹차란?
녹차는 차나무 잎으로 만들어지는 차로, 중국에서 시작되어 아시아 전역에 걸쳐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음료과 약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중국에서는 석기시대때부터 찻잎을 우려내어 마시는 풍습이 있었으며 7세기 무렵 불교 승려가 일본에 녹차를 전파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가마쿠라 시대때부터 음료 형태로 녹차를 즐겨마셨으며 녹차의 소비 증가와 함께 다도 문화가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국시대 말기에 중국으로부터 불교 문화와 함께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신라 말기와 고려 시대에는 차를 마시는 풍습이 매우 유행하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승려인 의순이 차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녹차를 담는 티백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차는 여러 나라에서 소비되었는데 방식은 공통적으로 찻잎을 다기에 넣어 뜨거운 물에 우린다음 잔에 따라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다기에 우려먹는 경우 녹차 고유의 맛이 잘 살아나는 장점이 있지만 다기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 모소가 있었기에 차 문화는 상류층이 향유할 수 있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겨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녹차를 건조 후 분쇄하여 만든 티백이 녹차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였는데, 이 '티백'은 원래 1896년 영국의 발명가 스미스가 찻잎을 가제에 싼 티볼(Tea Ball)을 발명하여 특허를 취득한 것이 시초였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만들어졌으나 인기를 얻지 못하던 중 1904년 뉴욕의 차 상인 토마스 설리반이 고객들에게 보내던 소형 판촉용 녹차 주머니를 개량하여 가제로 만든 차 티백을 만들면서 상업화되었습니다.
우리가 현재 접하는 로고가 박힌 종이 손잡이가 연결된 형태의 티백은 아이스티로 유명한 영국 브랜드 '립톤'에서 발명한 것으로, 이 후 차 티백의 표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녹차는 산발적인 재배가 이루어지다 1979년 아모레퍼시픽의 식품사업부에서 녹차 사업을 위해 제주에 차밭을 조성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고 이듬해인 1980년 '설록차'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만수, 천수, 백수'라는 잎 녹차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1993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캔녹차도 출시하였습니다.
1986년에는 동서식품에서 녹차 티백 산업을 시작하였으며 음용의 간편함을 무기로 현재 녹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녹차의 효능
녹차에는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노화를 예방하며 암, 당뇨, 심혈관 질환 등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에는 카테킨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는데, 항산화 물질은 산소로 인해 손상되는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며 만성질환에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차에 들어 있는 항산화 작용과 소염 작용이 노화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고, 각종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피부 탄력과 윤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카페인과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대사 활성화를 도와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의 부작용
건강에 여러모로 이로운 녹차이지만 주의할 사항도 있습니다.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녹차를 과다 음용할 경우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해 심장 박동이 증가하거나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차는 하루에 2~3잔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공복에 마치거나 식사와 함께 마시는 경우 철분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식사 1~2시간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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