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슐랭 빕구르망 맛집 '해목' 장어덮밥 후기 | 해목 해운대점 웨이팅 시간 대기 방법 메뉴 가격 정리
세계적인 맛집 가이드 미슐랭(미쉐린)에서는 2024년부터 부산의 미슐랭 레스토랑도 선정해서 발표하기 시작했는데요.
모든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들이 선정 즉시 웨이팅 1시간 이상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중 빕구르망으로 선정된 해목 해운대점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해목 해운대점 레스토랑 정보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24번길 8
- 주메뉴 : 히츠마부시(장어덮밥)
-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금토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해목'은 해운대 바닷가 앞 거리인 구남로 메인도로에서 약간만 옆 골목으로 가면 있어서 찾기 쉽고 건물도 제법 큰 편입니다.
해목은 일본 조리대학에서 일식을 전공한 오너셰프 박민욱 셰프가 나고야식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연구하여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어덮밥에 들어가는 특제 소스는 23가지 재료를 6개월 이상 숙성시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해목을 방문한 이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밥이 맛있다'라는 평도 최적의 덮밥용 밥맛을 위한 장인의 연구 결과라고 합니다.
주력 메뉴인 히츠마부시는 나고야 현지에서도 가격이 고가의 요리하고 하네요.
가게 앞에 보면 박민욱 셰프 사진과 함께 칸다 소바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아쉽게도 '해목'에서 라면이나 소바는 현재 팔고 있지 않습니다.
사실 미쉐린 선정 전에도 부산 해운대 맛집으로 유명했는데, 2024년 미쉐린 빕구르망에 등재되면서 대기가 아주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해운대 해목 웨이팅(대기)하는 방법
평일에도 사람이 많이 때문에 그냥 가게를 방문해서는 절대 당일에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ㅠ
대기는 '테이블링'이라는 원격 대기 앱으로 해야하며, 카톡으로 실시간 대기인수를 알려줍니다.
평일이라도 1시간 이상 대기는 각오해야 하며 주말은 2시간 이상... 네이버에 보면 라스트오더는 밤 9시까지로 나와있는데, 그건 매장 안에서 주문하는 것 기준이고 테이블링의 경우 8시 정도면 예약 불가로 띄우기 때문에 늦게 예약걸어 방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테이블링 앱에는 '내 순서 미루기'가 있는데 해당 레스토랑에서 막은것 인지 알 수 없지만 미루기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에 늦어서 순서가 밀리면 다시 예약을 걸어야 되기 때문에 대기가 훨씬 길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예약 걸어놓오 근처에서 여유있게 기다리시는 걸 추천드려요!
예약인수에 헛수가 있는지 6시 전에는 대기인수가 빨리 줄어들지만 6시에서 7시, 식사 피크타임에는 진짜 천천히 대기가 줄어드니 마음 푹 놓고 기다리는게 좋습니다.
해목 해운대점의 히츠마부시와 다른 메뉴들
대표메뉴인 히츠마부시입니다.
많은 사람이 시키는 메뉴 답게 5분 정도 기다리면 금방 나오고 가격은 3만 9천원입니다.
밥 위를 가득 덮는 장어구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옆의 그릇은 덜어먹는 용, 오른쪽의 장국도 맛있습니다.
덮밥에 장어 한마리인데 한마리로 아쉽다하는 분들을 위해 1.5마리 특 히츠마부시도 있으며 가격은 5만 8천원입니다.
테이블 옆에 보면 히츠마부시를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는데, 사진처럼 밥을 구획해서 여러 방법으로 먹어보라는 내용입니다.
메뉴에 나와있는 다른메뉴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오시는 분들 8~90프로가 히츠마부시를 시키고 카이센동도 제법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카이센동은 해산물덮밥입니다.
해목 해운대점 다녀온 소감, 앞으로 또 갈...?
맛있습니다. 대기만 아니면 또 다녀올텐데 기다리는 시간이 아쉽네요.
가격도 높은 퀄리티에 3만 9천원이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옆에서 대기 걸고 인근에서 여유있게 기다리다가 시간되면 가서 먹고 와야겠네요. 단, 가게가 북적거리다 보니 혼자 가서 테이블 하나 차지하고 먹기는 약간 눈치보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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