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가 해로운 4가지 이유 | 과자 첨가물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연간 35kg의 과자를 섭취한다고 합니다(세계보건기구 기준 성인 권장량 17~25kg).
게다가 어린아이일수록 섭취량이 더욱 많은데 문제는 이러한 과자 속 식품첨가물이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왜 과자가 몸에 좋지 않은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인공 색소 및 합성착향료, 유화제
어릴 적 즐겨 먹던 과자나 아이스크림 포장지를 살펴보면 하나같이 알록달록 예쁜 색깔 일색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일단 시각적으로 끌리도록 만들기 위함인데요. 물론 색소 자체가 인체에 유해한 건 아니지만 인공색소의 경우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더욱이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해독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성분이 있는데 바로 합성착향료입니다.
이것 역시 마찬가지로 화학물질인데 주로 과일 향이나 바닐라 향을 내기 위해 사용됩니다.
언뜻 듣기엔 별문제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합성착향료는 천연재료로는 흉내 낼 수 없는 다양한 향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은 양으로도 강한 향을 낼 수 있어 원가 절감 차원에서도 유용합니다.
따라서 업체 입장에서는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며 천연 향료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지어 일부 제조사에서는 단가를 낮추기 위해 수입산 원료를 쓰기도 하는데 이때 안전성 검증 절차 없이 유통되기도 합니다.
또 과자에 많이 들어가는 재료가 바로 유화제입니다.
물과 기름같이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을 잘 섞이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쉽게 말해 반죽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 덕분에 빵이나 케이크 제조 시 필수 재료로 꼽힙니다.
단, 장기간 다량 먹을 경우 체내에 축적되어 대사증후군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칼로리 섭취
먹을 것이 풍부한 시대에 살다보니 군것질의 섭취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밥 대신 간식거리만 먹는 경우도 있고 식후 디저트나 커피 한잔하면서 곁들이는 주전부리용으로도 자주 먹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은데 영양 불균형 상태 및 과체중 문제뿐만 아니라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해 당뇨병 발병률 또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맛 위주로 만들어진 가공식품 특성상 자극적인 맛을 내기 위해 설탕 함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도 높은 편이라 하루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많은 양의 당분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콜릿류 과자의 경우 오리온 초코파이 1개(35g)당 평균 12g의 당이 함유되어 있었고 롯데 몽쉘통통 카카오케이크 1개(39g)에는 13g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탕류에서는 크라운 마이쮸 사과맛 1개(5g)에 4g, 해태 롤리폴리 초코 1개(6g)에 5g, 그리고 츄파춥스 오리지널 1개(10g)에 6g 순으로 나타났고, 아이스크림류에서는 빙그레 투게더 시그니처 바닐라향 1통(900ml)에 무려 26g의 당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각설탕 기준으로 환산하면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매일같이 먹다 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임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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