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주의할 점 | 수면 내시경 장단점 | 비수면 내시경 장단점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 및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위염 환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위염 증상들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고 하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내시경검사는 식도염, 위암, 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보통 입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식도와 위, 십이지장 점막을 직접 관찰하므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검사 시 발생되는 통증 또는 수면 내시경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아 선뜻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수면 내시경의 장단점, 유의할 점 

내시경 방법으로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바로 수면내시경입니다.
이름 그대로 잠자는 상태에서 받는 검사라는 뜻인데 의식하진정요법이라는 일종의 마취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그러면 몽롱한 상태 또는 수면 상태로 검사를 받게 되므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다만 완전히 잠든 상태가 아닌 경우 의료진의 지시에 협조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수면 도중이라도 중간에 깨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마취제가 본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약품, 음식 알러지)가 있을 수 있어 수면 내시경 전 문진 때 최대한 본인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으로 카메라를 투여함에 따른 이물감이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르며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위장 질환의 경우 추적 관찰을 위해 주기적으로 내시경이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마취약에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경우 수면 내시경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 고령자나 심폐기능 저하 환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고령자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내원해야 하며 수면 내시경에서 깨어난 후라도 운동 신경이 바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면 내시경 당일은 가급적 운전 또는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유의할 점은 수면 내시경 시에는 입에 내시경 카메라 투입을 위한 기구를 고정하게 되는데,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검사가 진행되므로 흔들리는 치아가 있는 경우(특히 앞니) 간혹 빠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내시경 전에 반드시 해당 내용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수면 내시경 이후 보통 바로 식사가 가능하나, 조직 검사 또는 용종 제거를 위해 조직을 떼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내시경 종료 후 몇 시간동안 금식을 지속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비수면 내시경)의 장단점, 유의할 점

일반 내시경의 경우 수면 마취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에 주로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피검사자 본인이 검사 진행 상황을 볼 수 있으며 의료진과 대화가 가능하므로 검사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면 마취를 하지 않으므로 일상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다만 일반 내시경의 경우 목통증, 구역질, 트림 등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에서 진행되므로 이 방법이 맞지 않는 사람의 경우 진행이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만 40세 이상부터는 2년 주기로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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