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 금리인하를 가장 잘 수용하는 은행은?

은행법상 명시된 금리인하 요구권임에도 은행별로 수용률은 제각기 다릅니다.
5대 은행과 전체 은행에 대해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중 5대 은행의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

최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금리인하 요구권 운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5대 은행 가운데에서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69.3%의 금리인하 요구권을 수용했으며, 총 16,235건의 금리 인하 신청 중 11,257건을 수용했습니다.
이어 우리은행은 37.9%, KB국민은행은 36.9%, 신한은행은 33%, 하나은행은 26.9%의 비율을 기록하며,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한 곳은 하나은행입니다.

<5대 은행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

은행명	수용률
NH농협은행	69.3%
우리은행	37.9%
KB국민은행	36.9%
신한은행	33%
하나은행	26.9%

총 16,235건의 금리 인하 신청 중 NH농협은행이 11,257건을 수용했습니다.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이며, 가장 낮은 곳은 하나은행입니다.

전체은행 기준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KDB산업은행(97.6%), 가장 낮은 곳은 제주은행(10.2%)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방은행 가운데에서는 부산은행이 58.2%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이어 전북은행(48%), 광주은행(44.3%), 대구은행(35.3%), 경남은행(19.3%), 제주은행(10.2%)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인터넷 은행에서는 케이뱅크가 35.7%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카카오뱅크(23.4%), 토스뱅크(19.5%) 등이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주요 은행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

은행명	수용률
KDB산업은행	97.6%
부산은행	58.2%
전북은행	48%
광주은행	44.3%
대구은행	35.3%
케이뱅크	35.7%
카카오뱅크	23.4%
토스뱅크	19.5%
경남은행	19.3%
제주은행	10.2%

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을 받았을 때보다 신용 상태나 상환 능력이 크게 개선된 경우 은행 등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번 연합회 발표 결과를 통해 각 은행들의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은행의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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