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의 효능, 알고계셨나요?

샐러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엽경채소로 17세기 이후부터 유럽에서 재배를 시작하여 현재 전세계에 널리 퍼진 식물입니다.

그런데, 샐러리에 슈퍼푸드에 버금가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몇년 전 JTBC 의 '냉장고를 부탁해'에 여예스더, 홍혜걸 박사가 나와서 항암 성분이 있는 핫한 야채로 '샐러리'를 꼽았었는데요. 

향이 강해서 왠지 자주 먹어지지는 않았던 샐러리의 효능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샐러리의 영양성분

샐러리에는 비타민A, 칼슘, 철, 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하며 그 중 항암작용에 관여하는 성분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아피제닌입니다.

 

아피제닌이란?

아피제닌의 대표적 효능은 염증 완화와 항암 작용으로 녹색 채소인 브로콜리, 샐러리, 파슬리, 캐모마일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피제닌은 각종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1의 수치를 감소시키고, 반대로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 결합단백질-3의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염증 및 종양 억제 외에도 혈압 저하,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능이 보고되고 있으며 다른 플라보노이드와 비교하여 독성이 낮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샐러리의 효능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 도움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각종 비타민 및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에 결핍될 수 있는 영양소 보충을 위해 효과적입니다.

심혈관 질환 개선
샐러리의 피라진 성분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관 기능을 개선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항산화 효과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각종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샐러리의 섭취방법

샐러리는 특유의 향이 강해 샐러리만으로 먹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다른 음식에 첨가되어 느끼함을 감소시키고 감칠맛을 더합니다.

샐러리는 익혀서 먹으면 향이 줄어들어 먹기에 편하지만, 영양소 측면에서는 날 것으로 먹거나 갈아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날 것으로 먹는 경우 줄기가 질겨서 먹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갈아서 먹는 편이 좋은데, 향이 강해 먹기 어려운 경우에는 토마토나 과일 등을 혼합하여 과채주스로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