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코사놀의 효능 | 폴리코사놀의 부작용 | 쿠바산 폴리코사놀

라이프 채널 2022. 11. 27.

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성분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오메가 3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오메가 3 말고도 혈관 건강에 유익한 인기 원료가 있는데 바로 '폴리코사놀'입니다.

원료의 이름만 들어서는 생소하지만, 사탕 수수나 쌀겨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천연 지방 알코올 혼합물이란 걸 알고나면 꽤 친숙하게 다가오는데요.

쿠바의 국민 장수의 비결로도 알려진 만큼 우리나라에서의 관심도도 많이 증가했는데, 폴리코사놀 영양제 제품으로 유명한 레OO社에서 배우 김명민을 앞세워 제품 광고를 꾸준히 하고 있어 예전보다는 인지도가 올라갔습니다.

관련된 연구 자료 및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효능 및 부작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폴리코사놀이란?

폴리코사놀(policosanol)이란 사탕수수 등 식물 왁스나 밀랍 등에서 추출한 천연 지방 알코올 추출물을 총칭하는 이름입니다.

주로 건강 보조 식품에 사용되며, 저밀도 지질 단백질(LDL)을 낮추고 고밀도 지질단백질(HDL)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DL(저밀도 지질 단백질)이란?
간에서 생산된 초저밀도 지단백질이 혈관 내에서 분해되어 만들어집니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액 내에서 증가하게 되면 관상동맥질환과 심장발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HDL(고밀도 지질 단백질)이란?
혈관을 포함한 여러 조직들의 잉여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대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즉 HDL의 수치가 높아야 혈관 및 장기의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일한 물질이기도 한데요.

폴리코사놀의 주 원산지인 쿠바에서 진행된 임상실험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장기간 섭취하였을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지혈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단기간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 떨어뜨리거나 하는 작용을 하지는 않습니다(폴리코사놀은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

또한 위에 밝혔듯이 폴리코사놀의 효능에 관련 연구는 원료의 주 원산지인 쿠바의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므로 명확한 효과 입증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콜레스레롤 수치가 높은 경우 폴리코사놀이나 오메가 3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복용에 관련 연구에서는 안전한 것으로 보고 되었으나, 검증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 응고를 지연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산부나 수유부, 어린이, 아스피린 등의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먹고 있는 약이 많아 콜레스레롤 약을 또 먹기가 부담스럽다 하더라도(콜레스테롤 약의 특성상 장기 복용) 콜레스테롤 수치 및 심혈관 질환에 관련해서는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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