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롱코비드?', 증상과 치료는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란?
코로나19 후유증은 일명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 또는 '롱 코비드(Long COVID)'로 불립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롱 코비드를 더 이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음에도 최소 2달 이상 지속되는 증상을 지칭하며,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코로나19 감영 후 4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해당 증후군으로 부릅니다.
코로나19 치료 후에도 많은 이들이 각종 증상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과 강도가 개인마다 제각각이어서 아직 코로나19의 후유증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으나, 해외의 사례를 참고하여 코로나19 이후의 다양한 잔여 증상들을 롱 코비드로 지칭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美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진자의 체내에 7개월 넘게 잔류한다는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롱 코비드의 증상은?
다수가 말하는 가장 대표적인 롱코비드 증상은 잦은 기침,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과 가슴 통증, 피로감, 후각 및 미각이 손실된 후 완전히 돌아오지 않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똑같은 활동을 해도 빨리 숨이 차거나 피로감이 평소보다 쉽게 누적되는 등 체력 저하 증상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초기 발생 당시 의사들이 확진자들의 폐를 분석한 결과, X-RAY 촬영 시 "폐가 폐렴에 심하게 걸린 것처럼 하얗게 나옴에도 불구하고 환자에게는 큰 호흡기 증상이 없어 폐렴과 매우 대비된다"라는 내용을 발표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처럼 확진 후 겉으로 보기에는 심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체내에 손상을 일으켜 장기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수 있습니다.
롱 코비드의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체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통해 체력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걷기 시간을 좀 더 늘리거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하는 등 너무 급격하지 않으면서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활동을 늘려가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단, 기침이 2달 넘게 지속되거나 보고되지 않았음에도 원래 없던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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